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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 자가검사법

자가검사법은 본인이 직접 자신의 유방을 만져보는 검사로, 간단하고 자주 시행할 수 있으며 비용이 들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유방암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철저한 유방 자가검진이 가장 중요합니다. 초기 유방암 크기는 2cm 이하. 손으로 감지할 수 있는 종양의 크기는 대략 1cm이므로 웬만한 유방암은 자가검진으로 잡아낼 수 있습니다.

자가검진에서 유방에 새로이 딱딱한 멍울이 만져지면 일단 유방암을 의심해야 합니다. 유방암은 촉감이 딱딱하고 손으로 흔들어도 잘 움직이지 않습니다. 또 유두가 전과 달리 함몰되거나, 유방 표면이 돌출, 함몰되거나 유방 굴곡에 변형이 있을 때도 유방암이 의심됩니다.
자가검진에서 무슨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전문의사에게 문의 하여야 합니다.

유방 자가검사법
  • 1단계 : 목욕 직후 거울 앞에 서서 양쪽 유방을 비교하면서 평소와 다른 유방 모양, 돌출 또는 함몰 부위가 있는지 살펴봅니다.
  • 2단계 : 양손을 깍지 끼워 머리 위로 올리고 가슴을 편 상태로 다시 관찰합니다.
  • 3단계 : 양손을 옆구리에 올려 놓고 어깨와 팔을 앞으로 민 상태서 다시 관찰합니다.
  • 4단계 : 왼팔을 들고 오른손 중지와 약지를 이용해 왼쪽 유방을 샅샅히 만져봅니다. 만질 때는 젖꼭지를 중심으로 원심을 그려가며 만지거나(A) 안쪽부터 바깥쪽으로(B) 위아래 지그재그식(C)으로 일정한 형식을 정해놓고 만져야 병변을 놓치지 않습니다. 겨드랑이를 만지는 것도 필수적입니다.
  • 5단계 : 젖꼭지를 짜보아 분비물이 나오는 지 살펴봅니다. 4,5번을 오른쪽 유방에도 동일하게 시행합니다.
  • 6단계 : 바로 누워 양쪽 유방을 동일한 방법으로 만집니다. 어깨 뒤를 수건 등으로 받쳐주면 가슴이 펴져 작은 몽우리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유방촬영술

유방촬영술 검사는 만져지지 않는 유방암을 발견하는데 가장 예민한 검사이므로 무증상 여성의 유방암 검진방법에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외국의 경우, 무증상 환자에서 유방촬영술을 시행하여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30% 감소시켰습니다. 유방촬영술은 양쪽 유방을 다른 방향으로 각각 2장 씩 촬영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며 촬영 시 특별히 고안된 플라스틱 판으로 유방을 꼭 눌러서 찍는데, 많이 눌러서 유방이 납작해질수록 방사선 노출이 적고 유방 내부가 잘 보여 작은 암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유방촬영술에서의 진단은 정상, 양성, 양성가능성, 악성가능성, 악성으로 분류하는데 정상과 양성 소견은 정기적인 검진만 하면 되며 양성가능성의 병변은 6개월 추적 검사를 요합니다. 악성 가능성과 악성으로 분류된 경우 필요에 따라 초음파 검사와 조직 검사를 하며 약 30-50%에서 암으로 확진됩니다. 물론 이러한 진단은 유방촬영술에 익숙한 전문의에 의해서만 가능합니다.

유방암 검진은 35-40세에 시작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매월 자가진단, 1년에 한번씩 의사의 진찰과 유방촬영술을 권하며 필요에 따라 초음파 검사를 추가합니다. 35세 이하에서는 의사의 진찰 후 필요한 경우 초음파 검사나 유방촬영술을 시행합니다. 이러한 방침은 무증상 여성의 경우이며 증상이 있는 경우(만져지는 혹이 있는 경우, 유즙분비, 통증 등)에는 즉시 유방전문의와 상담을 요합니다.

유방초음파검사

초음파검사는 고주파수의 음파를 이용하는 검사로써 인체에 무해합니다. 유방초음파 검사는 유방촬영술이나 촉진에서 발견된 병변의 정밀검사로 이용되며, 유방에 멍울이 있을 때 이 멍울이 치료를 안해도 좋은 단순한 유방조직의 증식인지 또는 종양인지 가리기 위하여 실시합니다. 또한 종양이 낭성(물혹)인지 고형종양인지를 구분하는데 유용합니다. 특히 우리나라 여성에서 흔한 치밀한 유방실질을 가진 유방의 검사에 초음파검사는 유용합니다. 치밀한 유방실질은 유방촬영술상 하얗게 나와 병소가 가려질 수 있고 이런 경우에는 초음파 검사에서는 종양을 더 쉽게 잘 찾아낼 수 있으므로 초음파검사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젊은 여성은 유방촬영술에 앞서 유방초음파 검사를 우선적으로 실시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조기 유방암은 종종 유방촬영사진에서 미세석회화로만 나타나고 유방초음파 단독으로 이러한 병변을 찾기 힘들기 때문에 검진의 목적으로 초음파검사만을 단독으로 시행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종괴의 악성도를 초음파로 구분하기 어려울 경우에는 유방촬영술이나 초음파로 추적검사를 시행하여 변화 양상을 관찰하거나 악성이 더 의심될 경우에는 조직검사가 필요합니다.

유방조직검사

유방촬영술, 유방초음파 검사 또는 유방 자기공명영상에서 악성이 의심되는 혹, 악성의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병소, 또는 악성이 의심되는 미세석회화 침착이 있는 경우, 양성의 모양이라도 빠르게 자라거나 모양이 변하는 경우에 조직검사를 하게 됩니다. 조직검사는 세침 흡인세포검사, 총조직검사, 수술적 조직검사(절개생검, 절제생검) 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최근 기계의 발달에 따라 입체생검, 맘모톰 등의 방법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떤 방법을 사용할 것인가는 병소의 위치, 크기, 모양, 갯수, 환자의 상태, 선호도 등에 달려 있습니다.

맘모톰검사

맘모톰(mammotome)은 굵은바늘을 병소에 넣고 진공흡입기를 작동하여 바늘 안으로 조직을 끌어들인 후 바늘내부의 회전 칼을 작동시켜 자동으로 병변을 잘라 유방 밖으로 배출시키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총생검의 단점들, 즉 바늘의 굵기가 한정되어 있어 정확한 조직검사를 위해서는 유방에 바늘을 최소 5회 정도 반복 삽입하여 조직을 채취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충분한 양의 조직을 얻지 못하여 조직검사결과가 저평가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이 검사만으로 정확한 진단이 어려워 절개 조직검사가 필요하다는 점 등을 보완할 수 있는 최신 진단 방법입니다.

맘모톰 조직검사는 바늘을 한 번만 삽입한 후 여러 번 조직 채취를 할 수 있어 환자의 불편이 적고, 굵은 바늘을 사용하므로 정확한 조직검사를 위한 충분한 조직을 채취할 수 있어 절개 조직검사와 동등하게 오진 없는 조직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즉, 양성과 악성 구별은 물론 세세한 조직학적 형태를 분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작은 양성 종양인 경우 이 시술만으로 완전한 제거가 가능하므로 작은 상처만으로 일종의 내시경적 수술이 가능합니다.

이 시술은 초음파를 보면서도 할 수 있고 디지털 유방촬영기를 가지고 컴퓨터로 위치를 계산하여서 할 수도 있습니다. 시술은 국소마취 후 시행하고 입원이 필요 없습니다. 또한 맘모톰 바늘만 삽입하므로 흉터는 5mm이하로 거의 없습니다. 시술 후 봉합하지 않고 반창고만 붙이고 바로 퇴원할 수 있습니다. 간혹 시술 후 유방에 멍이 들 수 있으나 2-3주 후면 자연히 없어지게 됩니다. 검사 소요시간은 30분 내외입니다.